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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안 죽었다! 'UFC 라이트급 前 챔피언' 올리베이라, 8위 감롯에게 완승→'환상 서브미션 승리'
마이데일리
UFC 라이트급 4위 올리베이라는 12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에 나섰다. 조국 브라질에서 부활의 승리를 다짐했다. 동급 8위 마테우슈 감롯(34·폴란드)과 주먹을 맞댔다. 2라운드 중반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경기 시작부터 전진 스텝을 밟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펀치와 킥 공격을 섞으며 감롯을 뒷걸음질치게 만들었다. 1라운드 중반 감롯의 테이크다운에 하위 포지션으로 갔지만, 노련한 운영으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아래 위치에서 여러 가지 서브미션 기술을 걸면서 감롯을 괴롭혔다. 1라운드 후반에 스윕에 성공하며 상위포지션에서 점수를 더 많이 땄다.
2라운드 초반 스탠딩 타격전을 벌이다가 2분이 지나는 시점에 테이크다운에 성공해서 백 포지션을 점령했다. 감롯의 등 뒤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기술을 걸었고, 2분48초가 지나는 순간 감롯의 탭아웃을 받아냈다. 3개월 전 토푸리아에게 당했던 KO패 악몽을 털어내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감롯은 라파엘 피지에프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타로 올리베이라와 맞붙었다. 주무기인 레슬링으로 맞불을 놓으려 했지만, 올리베이라의 주짓수를 당해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MMA 전적 25승 4패 1무효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