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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월드투어 1차 남자 1,500m 금메달…여자 계주도 금빛 질주
포모스
임종언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1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함께 결승에 오른 황대헌(강원도청)은 2분16초593으로 0.452초 차 뒤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2월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 1개를 따낸 임종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인 무대 데뷔전에서 금빛 피날레를 완성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한국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대표팀은 경기 초반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다가 8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추월에 성공한 뒤 선두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길리가 1분28초250으로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1분28초185)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