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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니었다…한국 라면 소비량 세계 1위 차지한 '의외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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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태국이 1인당 57개, 네팔 54개, 인도네시아 52개, 일본과 말레이시아 각각 47개, 대만 40개, 필리핀 39개, 중국(홍콩 포함)은 31개 순으로 나타났다.
라면 소비량이 높은 국가는 대부분 면 요리가 일상적인 아시아 지역으로, 라면이 식문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라면 용량이 비교적 작아 1인당 소비량이 많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다. 중량 기준으로는 한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라면을 먹는 국가로 평가된다.
2024년 전 세계 라면 소비량은 1,230억 7,000만 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물가 여파로 저렴하면서 간편한 한 끼 대체식인 라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불닭볶음면’, ‘신라면’ 등으로 대표되는 K라면의 글로벌 인기도 전 세계 라면 시장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세계 최대 라면 시장은 여전히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의 연간 라면 소비량은 438억 개로, 한국의 약 10.7배 규모다. 인도네시아가 143억 7,000만 개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인도(83억 2,000만 개), 베트남(81억 4,000만 개), 일본(59억 개), 미국(51억 5,000만 개)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단순한 라면 소비 강국을 넘어, 글로벌 라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K라면’의 본고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가격 경쟁력과 함께 다양한 맛과 형태의 제품이 세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