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4 읽음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하이브리드까지 품었다... 완전변경 모델로 글로벌 전략 강화
유카포스트
0
● 'SP3 프로젝트'로 탄생하는 차세대 셀토스, 3년 만의 완전변경 예고

● EV5 닮은 디자인과 e-4WD 하이브리드 탑재로 주행감·효율성 모두 업그레이드

● 기아, 광주에 이어 화성공장서도 생산 확대... 글로벌 하이브리드 SUV 전략 가속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의 베스트셀러 SUV '셀토스'가 3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돌아옵니다. 코드명 'SP3'로 개발 중인 신형 셀토스는 EV5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기아 최초의 e-4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합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비는 20km/L 이상, 강력한 주행 안정성, 더욱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잡은 셀토스 풀체인지. 기아는 이를 통해 소형 SUV 시장의 왕좌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5년 만의 완전변경, 셀토스의 새로운 시작

셀토스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소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온 기아의 전략형 모델입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6만1897대가 판매돼 전체 승용차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도 4만 이상을 팔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하위 트림인 '트렌디' 트림 기준 2,266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가성비 SUV'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부분변경 이후 시간이 흐르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완전변경 모델을 기다려왔습니다.
기아는 통상 페이스리프트 후 약 3~4년 뒤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7월 셀토스 연식변경 모델 'The 2025 셀토스' 출시 후 이렇다한 신차 소식이 없는 만큼 향후 셀토스 풀체인지 시점은 2026년 상반기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위장막 포착된 신형 셀토스, "EV5 느낌 난다"

최근 국내외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위장막으로 가린 신형 셀토스 테스트차량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각진 헤드램프와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어우러져 강인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후면부는 한눈에 보기에도 전동화 전용 SUV 'EV5'의 디자인 DNA가 반영됐습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 그래픽과 각진 테일램프, 사선형 방향지시등이 조화를 이루며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SUV의 정체성을 강화했습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유력'

셀토스 풀체인지가 신차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변화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적 자신감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확장시키는데 신형 셀토스에는 중대형 모델용 시스템을 소형 SUV에 맞게 변형한 e-4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의 전륜구동 하이브리드가 아닌, 후륜에 전기모터를 배치하는 새로운 구조로, 보다 즉각적인 가속 응답성과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연비 또한 눈에 띄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경쟁 모델인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가 19.8km/L의 공인 연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셀토스 하이브리드는 20km/L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생산라인 확충, 광주에서 화성까지... 셀토스 풀체인지 출시 시기는?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추가 생산을 위해 기존 광주 공장 외에 화성 공장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공장은 그간 전기차 중심 생산기지였지만,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대응을 위해 설비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이는 곧,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수출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특히 인도·중남미·유럽 등 하이브리드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셀토스가 핵심 모델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출시 시점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에서는 올해 하반기 공개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여전히 기존 셀토스의 판매량이 견고하고 공장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 공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기아는 글로벌 소형 SUV 시자에서 셀토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디자인·연비·가격 경쟁력의 3박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완전변경 모델이 본격 출시되면, '판매 1위' 자리를 다시 한 번 굳힐 가능성이 큽니다.

코나 vs 셀토스, '2라운드 시작'

한편, 셀토스의 주요 경쟁 모델은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입니다. 코나는 디자인 혁신과 고효율 파워트레인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실내 공간과 승차감 측면에서는 여전히 셀토스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후륜 전기모터를 탑재할 경우, 주행 안정성과 동력 전달의 정교함 면에서 코나를 앞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격대 역시 셀토스 하이브리드임에도 2천만 원대 후반~3천만 원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가성비 경쟁력 또한 매우 강력할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셀토스 풀체인지는 단순한 모델 교체가 아니라, 기아 SUV 라인업 전체의 기술·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과거 셀토스가 처음 등장할 때, '소형 SUV의 기준'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셀토스 풀체인지는 '하이브리드 SUV의 기준'을 세우려 합니다. 연비 20km/L, e-4WD, EV5 닮은 디자인, 이 세단어만으로도 신형 셀토스의 잠재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