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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하이브리드까지 품었다... 완전변경 모델로 글로벌 전략 강화
유카포스트● EV5 닮은 디자인과 e-4WD 하이브리드 탑재로 주행감·효율성 모두 업그레이드
● 기아, 광주에 이어 화성공장서도 생산 확대... 글로벌 하이브리드 SUV 전략 가속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의 베스트셀러 SUV '셀토스'가 3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돌아옵니다. 코드명 'SP3'로 개발 중인 신형 셀토스는 EV5를 연상시키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기아 최초의 e-4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며 새로운 시대를 예고합니다.


셀토스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소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온 기아의 전략형 모델입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6만1897대가 판매돼 전체 승용차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도 4만 이상을 팔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최하위 트림인 '트렌디' 트림 기준 2,266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가성비 SUV'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부분변경 이후 시간이 흐르며, 소비자들은 새로운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완전변경 모델을 기다려왔습니다.


최근 국내외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위장막으로 가린 신형 셀토스 테스트차량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각진 헤드램프와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어우러져 강인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연출합니다.


셀토스 풀체인지가 신차 출시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디자인뿐 아니라 파워트레인 변화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며 기술적 자신감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의 추가 생산을 위해 기존 광주 공장 외에 화성 공장으로 생산라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화성 공장은 그간 전기차 중심 생산기지였지만,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대응을 위해 설비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출시 시점은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에서는 올해 하반기 공개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여전히 기존 셀토스의 판매량이 견고하고 공장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할 때 내년 1분기 공개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코나 vs 셀토스, '2라운드 시작'
한편, 셀토스의 주요 경쟁 모델은 현대 코나 하이브리드입니다. 코나는 디자인 혁신과 고효율 파워트레인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실내 공간과 승차감 측면에서는 여전히 셀토스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후륜 전기모터를 탑재할 경우, 주행 안정성과 동력 전달의 정교함 면에서 코나를 앞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가격대 역시 셀토스 하이브리드임에도 2천만 원대 후반~3천만 원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가성비 경쟁력 또한 매우 강력할 전망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셀토스 풀체인지는 단순한 모델 교체가 아니라, 기아 SUV 라인업 전체의 기술·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과거 셀토스가 처음 등장할 때, '소형 SUV의 기준'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셀토스 풀체인지는 '하이브리드 SUV의 기준'을 세우려 합니다. 연비 20km/L, e-4WD, EV5 닮은 디자인, 이 세단어만으로도 신형 셀토스의 잠재력은 충분해 보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