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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존중한다' 브라질, '한글날 기념' 한글로 선발 명단 발표…공격수 4명 배치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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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브라질이 한국을 상대로 공격적인 선수 구성으로 경기에 나선다.

브라질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치른다. 브라질의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공격진에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쿠냐, 이스테방이 포진하고 중원은 카세미루와 기마랑이스가 구성한다. 수비진에는 비티뉴, 밀리탕, 마갈량이스, 산투스가 포진하고 골문은 벤투가 지킨다.

브라질축구협회는 한글날을 기념해 SNS를 통해 포르투갈어 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브라질 대표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한글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승인받았다.

브라질 매체 CB는 지난 9일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이미 확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전을 앞둔 팀 훈련에서 새로운 포메이션을 시험했다. 한국전을 앞둔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수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배치하고 이스테방과 쿠냐에게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겼다'며 브라질이 한국을 상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한국전을 앞둔 기자회견을 통해 "공격수 4명을 배치하면 좀 더 공격적으로 할 수 있다. 내일 경기에선 그런 점을 활용하겠다. 선수들의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기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공격수 숫자에 관계없이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브라질과의 역대 A매치 전적 1승7패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을 상대로 5연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선 1-4 패배를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6월 서울에서 열린 홈 경기에선 1-5 대패를 기록했다. 축구대표팀은 서울에서 3년 만에 브라질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브라질은 최근 한국을 상대로 치른 3번의 경기에서 12골을 몰아 넣는 화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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