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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자책골→몬타뇨 퇴장' 부천, 성남에 1-0 신승! 3위 전남 2점 차 추격...충남 아산도 안산 제압 (종합)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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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부천FC1995가 치열한 상위권 경쟁 속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며 3위 전남 드래곤즈를 맹추격했다.

부천은 8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3점(4위)을 기록하며 3위 전남(승점 55점)과의 격차를 단 2점으로 좁혔다.

부천은 전반 45분 선제골을 얻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지호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성남 수비수 이상민이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부천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부천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몬타뇨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해 주심으로부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부천은 집중력 있는 수비와 역습으로 성남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반면 성남은 2연패 늪에 빠지며 승점 46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승격 경쟁에서 점차 멀어지는 모습이다.
충남 아산./프로축구연맹
같은 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충남 아산이 은고이의 전반 14분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꺾었다. 승점 40점이 된 충남 아산은 9위로 올라섰고, 안산은 22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천안은 승점 28점으로 12위, 부산은 51점으로 6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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