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 읽음
13년 만의 가을 리턴매치…삼성 최원태 vs SSG 화이트, 준PO 1차전 격돌
포모스
2025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은 9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시작된다. 양 팀의 포스트시즌 대결은 2012년 한국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준PO로 한정하면 2003년 이후 22년 만이다.
삼성은 최원태를, SSG는 미치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 시즌 삼성 이적 후 정규리그에서는 8승 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하지만 SSG를 상대로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구원 등판 후 다소 불안했지만, 이번에는 선발로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SSG는 충분한 휴식 끝에 미치 화이트를 앞세운다. KBO 데뷔 시즌을 치른 화이트는 정규시즌 24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인천 SSG랜더스필드는 장타가 자주 나오는 타자 친화 구장이다. 양 팀의 첫 맞대결 승부 포인트는 ‘누가 홈런을 억제하느냐’가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