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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끝나도 이기면 좋겠다” 강철매직은 피가 마른다…소형준+페트릭으로 KIA 사냥, 오원석은 최종전[MD광주]
마이데일리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피가 마른다. 지난달 30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은 매우 중요했다. 결국 그 경기를 4-9로 내주면서 NC의 7연승, 5위 도약 제물이 되고 말았다. 현재 NC는 69승67패6무, 승률 0.5074다. KT는 70승68패4무, 승률 0.5072다. KT는 불과 2모 차로 6위다.
그런 점에서 이날 KIA전은 호재와 악재가 있다. 우선 9월 4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42로 가장 좋았던, 현재 KIA 선발진에서 가장 좋은 아담 올러를 상대해야 한다. 반면 타선은 아무래도 응집력이 떨어진다. KIA는 약 2주째 베테랑들을 빼고 신예 위주로 라인업을 짠다.
이강철 감독은 1일 KIA전을 앞두고 “KIA가 젊은 애들이 나왔다고 하는데 나는 2군이고 5순이고 10군이고 다 무서워. 우리가 쳐야 이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헤이수스는 어제 공이 나쁘지 않았는데 NC 애들이 잘 치더라”고 했다.
KT로선 산 넘어 산이다. 이날 KIA전을 잡으면 3일 홈에서 한화를 만난다. 이강철 감독은 “한화가 순위가 결정돼도 류현진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했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KT도 이대로 손 놓을 수 없다.
KT는 이날 선발투수 소형준에 이어 여차하면 패트릭 머피까지 구원 등판한다. 3일 한화와의 최종전 선발투수는 자연스럽게 오원석으로 결정됐다는 게 이강철 감독의 설명. 대신 소형준이 9월18일 LG 트윈스전 이후 13일만에 등판이라 공에 힘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