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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예비일도 없는데' 갑자기 인천에 비 내린다, SSG-한화전 연기? 지연 개시? "1시간 반까지는, 관중들 다 들어왔는데" [MD인천]
마이데일리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다. 양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SSG는 3위를 확정했고, 한화는 2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아직 1위 가능성이 남아 있다.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위 LG 트윈스가 패하면 LG도 기회가 있다. SSG전을 이기고, 3일 수원 KT 위즈전을 이기면 1위 결정전이 열린다.
그러나 이날 변수가 있다. SSG랜더스필드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예고에 없던 비에 모두가 놀랐다. 가뜩이나 예비일도 없다. KBO는 3일을 정규 시즌 일정 마지막 날로 정해놨다. 5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이날 뿐만 아니라 양 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3일에도 비 예보가 있어서 문제다. 수원에서 KT와 한화와, NC와 SSG가 만난다.
SSG랜더스필드가 위치한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은 오후 8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다행스러운 건 강수량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
웬만해서 양 팀 입장에서는 경기가 열리는 게 낫고, 팬들도 그걸 바란다. 김시진 KBO 경기 감독관은 "SSG 홈 마지막 경기고, 이미 관중들도 입장을 했다. 상황을 봐야겠지만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는 기다리려고 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 날씨가 또 변한다면 다시 체크를 해야 한다. 2시간, 2시간 반씩 기다리는 건 무리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하늘이 알아서 순위를 결정해 주려는 건지. 경기를 하는 게 좋겠지만, 비가 오면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라고 웃었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 4일 재편성이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