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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고등학교 재학생, 사망…이유는? 유가족 “학폭·성폭행 때문”
더리브스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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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에 따르면 재학생 A양이 전달 25일 사망했다. 유가족은 동급생들이 학교폭력(담배빵)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교가 불이익 우려로 인해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가족은 호소문을 통해 “나아가 학교가 A양을 반항하는 학생으로 규정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 조차 할 수 없도록 추가적인 가해를 했다”며 “학교의 무책임과 방치 속에서 가스라이팅 및 집단 따돌림을 당하다 끝내 절망 속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토로했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 유가족은 “학교에 A양의 죽음을 알리는 순간 ‘X됐다’라는 말을 들었다”며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이 말을 서슴없이 내뱉은 학교를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유가족은 “A양을 두 번 죽인 학교는 학폭의 방관자이자 공범이었다”며 “진실이 밝혀지고 정의가 세워질 때까지 싸워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고등학교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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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통화에서 “학폭이 있었던 것은 맞다”며 “다만 학폭과 사망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현재 조사 중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해명했다. 이어 “‘X됐다’와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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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통화에서 “(한국철도고등학교 학폭과 관련한 사안은) 누설 금지라 말씀드릴 수 없다”며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