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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쪽이'가 달라졌어요! 레알 마드리드 FW,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골→"모드리치에게 배웠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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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4일 레반테와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에서 네 번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의 '금쪽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브라질)가 환상적인 득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부임 후 벤치를 달구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모처럼 선발로 나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펼쳐진 2025-2026 라리가 정규시즌 레반테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4-1-2 전형을 들고 나온 레알 마드리드의 2선 공격수로 배치됐다. 아르다 귈러와 함께 원톱 킬리안 음바페를 지원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상대 측면을 잘 흔들었다. 전반 20분에는 오른발 감아 차기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레반테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폭발했다.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공을 잡고 상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한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을 날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오른발을 떠난 공은 절묘하게 휘어져 골망을 갈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전반전 막판 추가골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역습 기회에서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네 골을 도왔다. 선제골 성공에 이어 추가골 어시스트하면서 전반전에만 1골 1도움을 올렸다. 후반전 들어서도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그는 오랜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4-1 대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TV'와 인터뷰에서 열심히 노력해 팀의 우승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저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고, 앞으로의 경기도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며 "우리(레알 마드리드)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고, 이 기세를 이어가 자신감을 얻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7번)가 승리 후 사비 알론소 감독을 꼭 껴안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멋진 득점에 대해서는 "(루카) 모드리치가 제게 가르쳐줬다. 제가 시도한 가장 아름다운 슈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레알 마드리드)는 압박과 점유율을 잘 활용했고, 그것이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이다"며 "저는 외곽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핵심은 수비, 단결, 그리고 팀워크다. 이대로만 간다면 이번 시즌 우승을 할 수 있다"며 "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가 정말 기대된다. 이제 좀 쉬면서 승리를 만끽해야 한다. 토요일(27일)에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레반테를 4-1로 대파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1골 1도움, 음바페가 2골을 뽑아내며 완승을 올렸다. 올 시즌 라리가 개막 후 6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18을 확보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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