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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지상 작전 시작…美, 승인한 듯"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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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를 공습한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최대 도시 가자시티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군이 가자시티에 대규모 공습을 퍼붓고 전차를 도시에 진입시켰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승인한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지난주부터 가자시티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피난을 촉구하고 공습을 강화해 왔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작전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가자시티 주민들의 피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100만 명의 가자시티 거주민 중 약 30만 명은 이미 도시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이번 작전에 대해 논의했다. 루비오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상 작전을 지지하지 않지만 전쟁을 빨리 끝내는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루비오 장관은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막지 않았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막지 않겠다는 의미다. 전쟁과 관련한 결정은 사실상 이스라엘 뜻대로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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