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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늦반딧불이 탐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투데이
반딧불이는 맑은 계곡과 습지에서만 서식하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생명체로 분류된다. 대전 서구 흑석동 노루벌은 국내 서식 반딧불이 3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애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모두 분포한다.
늦반딧불이는 8월에서 9월 사이에 발광활동을 한다. 최근 출현 시기가 점차 늦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딧불이 관찰을 통해 환경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교육예약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희귀 동·식물을 대상으로 탐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권석민 관장은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는 단순한 곤충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추억이자 자연이 전하는 소중한 메시지"라며 "희귀 동·식물 탐사원정대를 통해 시민들이 희귀 생물을 관찰하며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른들에게는 잊혀졌던 유년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과학적 호기심과 감성적 경험을 함께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