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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취임 100일 회견은 ‘민주당공화국’ 만드는 회견”
조선비즈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복의 100일이 아니라 파괴의 100일이었다. 100일이 지난 오늘(11일) 보여지는 현상은 삼권분립이 아니라 삼통분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간에는 용산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이라는 말이 나온다”면서 “원내대표 말을 당대표가 뒤집고, 당대표는 결국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보이는 한 명의 대통령과 보이지 않는 두 명의 대통령, 세 명의 대통령에 의해 권력이 나뉘고 있는 ‘삼통분립시대’를 열었다”면서 “이재명 정권은 반경제, 반민생, 반민주 정권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법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결국 기업들이 숨 쉴 수 없는 나라를 만들고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재명 정부는 나라 빚 2000조원을 열려 한다. 그러면서도 국가부채가 별 거 아니라고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에 대해서는 “조지아주 사태마저도 어떻게든 취임 100일 회견 상에 올려서 마치 뭔가 제대로 한 거처럼 하려고 입장을 냈지만, 근로자들은 결국 어제(10일)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대통령답게 앞에 나와 모든 것을 국민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여야 원내대표가 전날 합의한 3대 특검법 수정안이 파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원내대표는 협상안을 제시했는데 여의도 대통령과 충정로 대통령이 틀어서 지금 상황에 온 것”이라면서 “대통령도 얼마 전 회동에서 건의한 사항 몇 가지라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