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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700톤 우르르…9월 들어 드디어 왕창 풀리는 제철 '국민 과일'
위키트리
영월 포도는 석회암 지대의 미네랄이 다량 포함된 토양에서 자라며, 산간 지역의 큰 일교차 환경이 당분 축적에 유리해 탁월한 단맛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지난달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된 포도들이 이달 들어 대량 출하 단계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캠벨얼리는 8~9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흑포도로, 진한 자주색을 띠며 과즙이 풍부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레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 노화 방지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흑아롱은 캠벨얼리와 블랙올림피아를 교배해 개발된 품종으로, 씨가 없고 평균 당도가 19브릭스에 달하는 고당도 흑포도다. 껍질이 다소 두껍지만 쫄깃한 식감을 제공하며, 저장성이 우수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되며, 캠벨얼리와 유사한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샤인머스캣의 경우 당도가 매우 높아 과다 섭취 시 당뇨나 체중 증가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세 품종 모두 항산화 효과와 심혈관계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 과일로 평가받고 있어, 적정량 섭취 시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영월군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해 명품 과원 조성 사업과 과수 재배 시설 현대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재배 기술 보급에 힘쓰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신창규 영월군 소득지원과장은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해 영월 포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소비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포도를 꾸준히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