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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인재' 유출 막는다…2차 TF 회의 개최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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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제2차 민관합동 '과학기술인재 유출방지 및 유치 TF'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12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우수 인재가 의대 등으로 유입되거나 해외에서 돌아오지 않은 현상 등 과학기술인재 유출 원인 분석과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민간위원들은 자율적 연구 환경, 양질의 일자리, 사회적 인정 등 총체적으로 이공계 매력 요소가 부족하다는 현장 인식을 공유하고, 정부 중심 접근을 넘어 기업, 대학, 출연연이 자생적으로 인재를 유치하고 보유하는 생태계 전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학·연 현장 의견과 각 부처가 발굴한 대응 과제를 종합한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와 유입 방안' 시안을 발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민관합동 TF의 공동위원장인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연구환경, 보상체계 등 무엇을 바꿔야 할지 각 부처가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민간위원들의 제언과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관계 부처와 대책안을 정교하고 실효성 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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