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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트라이폴드폰 소량 생산…희소성 럭셔리 전략 먹힐까
디지털투데이
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G 폴드는 일부 럭셔리 시장에서만 출시되며,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제한적 판매로만 진행된다.
소량 생산으로 인해 갤럭시 G 폴드는 희귀성이 높아지며, 시장에서 높은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삼성이 갤럭시 Z 폴드7 판매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트라이폴드폰에 대한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에서도 같은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애플 비전 프로보다 낮은 가격대에 내놓지만, 소량 생산을 통해 수요와 반응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삼성은 트라이폴드폰과 XR 헤드셋을 새로운 카테고리로 확장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희소성 전략을 바탕으로 소비자 반응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이 신시장을 열지, 제한된 실험으로 끝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