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 읽음
인공지능전환(AX) 시대, 국방 디지털 혁신을 위한 '2025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 개최
BEMIL 군사세계
0-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국방 디지털 혁신의 청사진 제시
□ 국방부는 2025년 9월 3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용산)에서 ｢2025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 국방 지능정보화 컨퍼런스는 2000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였으며, 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상호 교류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국방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 이번 행사는 약 800명이 참석하여 ‘AX(인공지능 전환, AI Transformation) 시대, 미래 전장환경 대응을 위한 국방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 세미나, 전시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 컨퍼런스에는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등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습니다.
◦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인공지능(AI)은 최적의 전략을 마련하고 지휘 결심을 지원하는 도구가 되었으며, 이제 전장의 승패는 수십만 병력이 아닌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해 좌우된다”고 전하며 국방지능정보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 아울러 “우리 군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첨단지능정보기술을 군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방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을 과감히 접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어서 진행되는 기조 강연 및 세미나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이 불러올 미래 전장환경 변화 양상을 예견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국방 정책 및 제도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 기조 강연에서 서울대 장병탁 AI연구원장과 무인체계 컨설턴트인 윌리엄 네이션(William Nation)은 각각 ‘AX시대의 미래 국방 발전방향’ 및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살펴보는 최신 전장환경‘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 이후 세미나 세션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AX시대의 데이터·클라우드 정책 및 제도 발전방향과 첨단 디지털 기술의 국방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특별 세션으로 녹서포럼의 박태웅 의장이 ’인공지능 기술의 특이점과 동향‘에 대해 현장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또한, 세미나를 진행하는 행사장 외부 로비에서는 민간의 혁신기술을 소개하고, 참가자가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6개소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 전시 부스에서는 대화형 AI 아바타, 로봇팔을 이용한 AI 포토부스, 메타버스로 구현한 해군함정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데이터 수집, 분석, 생성 등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 국방부는 이번 컨퍼런스가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첨단기술의 신속한 군 적용을 촉진하여 첨단과학기술 강군으로 우뚝 서기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