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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볼만한곳, 흐린 날씨에도 가족 나들이로 제격인 명소들
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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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9월 1일 경기도 여주시의 날씨는 흐림으로, 낮 최고기온 30도, 현재 기온은 25.1도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흐린 날씨에도 여주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로 제격이다.

여주강변유원지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가을철에는 풍성하게 피어난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야생초화원과 연꽃 연못 등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인근에 위치한 금은모래 캠핑장,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는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강변에 자리한 천년고찰로, 봉미산 기슭에 위치해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고려 말 나옹선사가 머물렀던 유서 깊은 장소로, 다양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관광지로 개발된 인근에는 여주도자세상, 황포돛배 유람선, 맛집 등이 있어 여정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이라면 여주박물관도 놓치기 어렵다. 지역의 민속자료와 역사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여마관과 황마관 두 건물로 구성돼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파사산 정상에 위치한 파사성은 여주의 또 다른 명소다. 성벽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전경이 압권이며, 임진왜란 당시 승군의 방어 거점이었던 유서 깊은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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