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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술 - Sangue di Giuda/와인 (8월 29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의 올트레포 파베제(Oltrepò Pavese) 지방에서 만들어지는데, 그 강렬한 루비빛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그런데 더 흥미로운 건, 이 와인에 얽힌 전설입니다.
사람들은 배신자라 불렸던 유다가 마지막 순간에 회개하고, 포도밭을 되살려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흘린 피가 이 와인으로 상징되었다는 이야기죠.
덕분에 Sangue di Giuda는 단순히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 아니라, 용서와 구원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가볍게 즐기면서도 한 잔에 담긴 이야기를 떠올리면 더 특별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