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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도 사카구치 켄타로도 부산 온다
맥스무비
대만배우 쉬광한(허광한), 일본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부산을 찾는다. 두 사람은 올해 30돌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내기 위해 내한한다.
쉬광한과 사카구치 켄타로는 다음 달 열리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쉬광한은 쿵시우핑 감독의 '타년타일'로, 사카구치 켄타로는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의 '파이널 피스'로 영화제 초대를 받았다. 두 영화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또는 국제적 관심을 끈 화제작을 상영하는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
쉬광한 주연의 '타년타일'은 서로 다른 시간의 흐름을 살아가는 두 인물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물이다. 영화는 대지진 후 어긋난 중력으로 인해 이쪽 세계의 1년이 저쪽 세계의 1일과 같은 양쪽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 작품에서 시광한은 테이토라는 인물로 분해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을 펼친다. '타년타일'은 지난 6일 군 복무를 마친 쉬광한의 첫 복귀작이다.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의 '파이널 피스'는 일본 전통 장기 쇼기를 소재로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물이다. 이 작품에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살인범으로 의심받는 천재 쇼기 기사 케이스케로 색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일본 작가 유즈키 유코의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로써 쉬광한은 제대하자마자, 사카구치 켄타로는 지난 24일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의 주연 배우상(남) 수상자로 부산을 찾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쉬광한과 사카구치 켄타로는 한국에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품에도 출연하며 한국과 깊은 인연을 이어가는 아시아 스타들이다.
쉬광한은 2024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서 잔혹한 킬러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사카구치 켄타로는 그에게 상을 안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옛 연인을 잊지 못하는 인물로 애틋함을 선사했다. 이들의 내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328편을 상영한다. 오픈 시네마 부문에서는 '타년타일'과 '파이널 피스'를 포함해 우고 비엔베누 감독의 '아르코',
나카노 료타 감독의 '오빠를 들고 갈 수 있는 사이즈로', 정우·오성호 감독의 '짱구',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의 '초속 5센티미터', 래리 양 감독의 '포풍추영',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들' 총 8편이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