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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예 기록' 또 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무승부...15년 만에 풀럼 원정 8연승 마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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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5년 만에 풀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타이 바인드르-레니 요로-마타이스 더 리흐트-루크 쇼-아마드 디알로-카세미루-브루노 페르난데스-패트릭 도르구-브라이언 음뵈모-메이슨 마운트-마테우스 쿠냐가 선발로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38분 절호의 선취골 찬스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캘빈 바세이가 마운트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페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훌쩍 넘어갔다.

후반 16분 맨유는 마침내 선취골을 뽑아냈다. 음뵈모의 코너킥을 요로가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요로의 슈팅은 호드리구 무니스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에밀 스미스 로우./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맨유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8분 풀럼의 동점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알렉스 이워비가 크로스를 시도한 공이 골대 앞으로 흘렀고, 교체 투입된 에밀 스미스 로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개막전에서도 무승부를 거뒀던 풀럼은 2경기 연속으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맨유는 개막전에서 패배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점 3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루벤 아모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 골을 넣은 뒤 결과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경기력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골을 넣기 전까지 괜찮았다. 우리가 골을 넣은 뒤에는 반대로 해야 했다. 더 많이 볼을 소유하고, 더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여야 했는데 그 순간 우리는 영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서는 "그 실축이 우리에게 큰 일이라고 느낀 것 같다. 페르난데스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경기 내내 그는 기분이 좋지 않고, 그만큼 몰입하지 못했다.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무승부로 맨유의 풀럼 원정 연승 기록은 깨지게 됐다. 맨유는 2010년 8월 23일 2-2 무승부 이후 원정 8연승을 기록 중이었으나, 이 기록마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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