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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로·젠이츠, 한국 온다...'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성우들이 밝히는 제작기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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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 탄지로(왼쪽)와 아가츠마 젠이츠. 사진제공=CJ ENM

올해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주역 성우들의 내한으로 열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극 중 탄지로와 젠이츠의 목소리를 연기한 일본 성우들이 방한해 국내 팬들과 만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소토자키 하루오 감독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주인공인 카마도 탄지로와 아가츠마 젠이츠의 목소리를 각각 연기한 성우 하나에 나츠키와 시모노 히로가 오는 30일 내한해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들은 30일 메가박스 코엑스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스페셜 GV(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함께 성우로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 작업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 관람 포인트 등을 직접 밝힌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내한 기념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다. 하나에 나츠키와 시모노 히로가 참석하고 탄지로와 네즈코 캐릭터 탈인형도 깜짝 등장해 포토타임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다.

● 예매율 80%, 왜 이렇게 뜨겁나?

개봉을 이틀 앞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0일 11시 오전 기준 예매율 81%를 넘기고 사전 예매량은 66만장을 넘어서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18일 개봉해 31일 만에 누적 흥행 수입 257억엔(2437억원), 누적 관객 수 1827만명을 기록하며 일본 역대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등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에서 먼저 작품을 관람한 열성적인 팬덤의 반응과 국내 언론시사회 이후 긍정적인 평가가 맞물리면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벌어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인 '십이귀월'의 최종 결전을 그린 3부작 중 제1장에 해당한다.

상영 시간 155분동안 귀살대원 코쵸우 시노부, 젠이츠, 탄지로, 토미오카 기유가 상위 혈귀인 도우마, 카이가쿠, 아카자와 맞붙으며 치열한 대결

을 벌인다.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몰아치는 전투 속에 각 인물의 운명이 교차하고 서사는 절정을 향해 치닫는다. 특히 혈귀 나키메의 혈귀술로 형성된 무한성의 경이로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귀멸의 칼날' 시리즈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된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누적 발행 부수 2억2000만부를 돌파한 원작은 가족을 혈귀에게 잃고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단한 소년 카마도가 최종 보스인 키부츠지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해 벌이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젠이츠의 모습. 사진제공=CJ ENM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속 젠이츠의 모습.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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