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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봐! 너도 토트넘 거절하고 맨시티 남아"...'940억' 쏘니 대체자에 잔류 촉구, 변수는 월드컵 출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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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은 이번 여름을 끝으로 10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LAFC 유니폼을 입으며 미국 무대로 향했고 토트넘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로 시즌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하고 있으며 사비뉴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사비뉴 영입을 위해 맨시티와 협상을 시작했다. 프랭크 감독은 사비뉴를 새로운 공격자원으로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비뉴는 브라질 국적으로 아틀레치쿠 마네이루, 트루아. PSV 에인트호번 등을 거쳐 지난 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사비뉴 영입에 옵션 포함 3,300만 파운드(약 610억원)를 지불했다.
사비뉴도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가운데 맨시티에 잔류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시티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사비뉴가 맨시티에 남아야 하는 이유를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사비뉴가 토트넘 이적에 열려 있는 이유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때문이다. 영국 '더 부트 룸'은 "사비뉴는 최근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가운데 경기에 더 많이 나서며 월드컵 본선에 나서길 원한다. 이적에 있어 월드컵은 그에게 큰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