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4 읽음
세계 1위 셰플러, BMW 챔피언십도 임시 캐디와 출전
포모스
0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도 임시 캐디와 호흡을 맞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셰플러는 14일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서 마이클 크로미를 캐디로 기용한다. 총상금은 2천만달러 규모다.

셰플러는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도 전담 캐디 테드 스콧이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우자 브래드 페인을 임시로 기용했다. 당시 그는 3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차지했고, 최근 8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이번에 백을 멜 크로미는 원래 크리스 커크(미국)의 전담 캐디다. 그러나 커크가 페덱스컵 순위 51위에 그쳐 상위 50명만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에 나서지 못하면서 셰플러의 임시 캐디로 합류하게 됐다.

셰플러는 2021년부터 스콧과 호흡을 맞춰 투어 17승을 모두 함께 거뒀다. 현재 페덱스컵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시즌을 1위로 마칠 경우 2007년 대회 창설 이후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올해 그는 PGA 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 등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기록 중이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