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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쓰레기랑 결혼했다"… '17살 연하' 아내에 '집착'한다는 유명 男배우 실체
배우 이창훈, 어떤 얼굴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90년대 드라마를 휩쓴 그 남자.

‘엄마의 바다’, ‘M’, ‘프로포즈’,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로 존재감을 남긴 중견 배우죠.

1989년 MBC 공채 19기로 데뷔해 선 굵은 필모를 쌓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작품 얘기보다 ‘집 이야기’가 더 뜨겁습니다.

아내 김미정 씨가 방송에서 털어놓은 솔직한 하소연 때문이에요.
이창훈은 41세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는데요.

놀랍게도 아내와의 나이 차이는 무려 17살.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죠.
최근 이 가족이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는데요.

여기서 전한 딸과 아내의 고충이 화제입니다.
첫 번째 고민은 ‘안 버리는 남편’.

이창훈의 신발이 너무 많아 신발장을 넘쳐 다용도실까지 점령했고, 가족이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요.

뿐만 아니라 딸의 물건도 버리지 못하게 해 온갖 잡동사니가 쌓였다고 하죠.
두 번째는 ‘냉장고의 비밀’.

그는 유통기한 지난 콩나물로 라면을 끓여 주기도.

남은 양념치킨 껍질로 딸에게 죽을 만들어 준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듣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든 대목이죠.
세 번째는 ‘과보호를 넘는 집착’.

이창훈은 가족이 같은 공간에 없으면 불안해했어요.

아내와 딸이 외출하면 30분마다 전화를 걸었고, 위치 추적도 하고 있었죠.

그의 입에서는 “다시 태어나면 CCTV가 되고 싶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오은영 박사의 판단은 분명했습니다.

“저장을 해야만 불안을 덜 느끼는 상태.” 일명 '저장 강박'이죠.

물건을 치우면 ‘자기를 치우는 것’처럼 느끼는 심리라고요.
아내의 표현은 더 직설적이었죠.

“나는 진짜 쓰레기랑 결혼했다”라는 말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그녀는 "나랑 결혼 안 했으면 쓰레기 아저씨로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집안이 어지럽고 삶이 답답했다는 신호예요.
방송에서 비친 집의 풍경은 고백을 뒷받침했습니다.

“여긴 쓰레기장”이라 부를 정도의 옷방, 쉼 없이 쏟아져 나오는 냉동고 속 물건들.

화면 속 난장판은 시청자도 숨 막히게 했죠.
이창훈이 카메라 앞의 연기만큼 집 안의 루틴도 감독하길.

아내의 하소연이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게 되네요.

다음엔 "우리 집 깨끗해졌어요"라는 말과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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