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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카페서 남편 성기 자른 50대 아내…이유는?
위키트리
1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여·5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시쯤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남편 B(50대) 씨의 성기를 잘라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의 외도를 의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후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성기는 단순한 생식기가 아니라 주요 혈관과 신경이 몰려 있는 부위로, 절단 시 대량 출혈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성기 부위는 피부조직이 얇고 신경과 혈관이 표층에 가까이 위치해 있기에 외부의 충격이나 절단에 매우 취약하다. 출혈이 시작되면 단 몇 분 내에 쇼크 상태로 빠질 수 있으며, 적절한 지혈과 수술이 즉시 이뤄지지 않으면 심각한 생리적 손상은 물론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외관상 작은 부상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해부학적으로는 인체의 생명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인 만큼, 성기 절단은 단순한 상해가 아니라 실질적인 ‘생명 위협’ 행위로 간주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