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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맞아?'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 중인 송혜교, 파격 변신으로 눈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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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송혜교의 메이크업이다. 진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 우아함과 도발적 매력을 동시에 연출했다. 여기에 올백 스타일의 땋은 머리로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송혜교의 이러한 이미지 변화는 그가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해당 작품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 연예계를 무대로, 성공을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대작이다.

송혜교는 작품에서 어린 시절 각종 시련을 겪으며 강인해진 내면을 지닌 '민자' 역을 맡는다. 현실의 벽을 뚫고 음악 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로, 억척스러운 생존력과 꿈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작품에는 송혜교와 함께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공유는 '동구' 역으로 송혜교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며, 김설현은 '민희', 차승원은 '길여', 이하늬는 '양자' 역을 각각 연기한다. 총 22부작으로 제작되는 이 시리즈는 약 7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작품이다.

팬들은 송혜교의 지속적인 스타일 변화와 새로운 작품 도전에 대해 "혜교 언니 is 뭔들", "무엇을 해도 완벽하게 소화한다", "울프컷도 송혜교만의 매력으로 만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혜교는 이번 화보를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소화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앞으로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