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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재원-부산시, 감염관리 교육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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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사진 = 부산광역시청 7층 의전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부산광역시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지난 7월 31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와 감염관리 교육 모델 개발 및 현장 중심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염취약시설에 특화된 감염관리 교육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관련 정보 공유와 정책 지원을 통해 실질적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감염취약시설 대상 체계적 교육 기반 마련 ▲교육·훈련에 필요한 정보 및 정책적 뒷받침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활성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이다.

인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염관리 실무를 담당하는 감염취약시설 관계자, 방역관리자, 구·군 보건소 직원, 감염관리 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육체계는 ‘365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부산’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부산형 감염관리 모델이 타 지역으로 확대되어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금주 인재원 원장 역시 “인재원이 보유한 감염관리 교육 전문성과 지역자원을 결합해 감염취약시설의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감염관리체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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