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38 읽음
"사랑한단 말 취소"…연예계 대표 스윗男 배우의 가슴 절절한 '연애 편지'

바로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커플 연기를 선보인 뒤 실제 결혼에 골인한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인데요.

여기서 특히 주목할 점은 두 딸 모두 입양으로 가족이 되었다는 점이에요.

차인표 역시 인터뷰나 방송을 통해 꾸준히 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중을 표현해 왔죠.

최근 결혼 30주년을 맞은 두 사람, 신애라는 SNS에 차인표의 편지를 게시했는데요.

“신혼 첫날밤 잠든 당신에게 남편으로 첫 편지를 썼었죠. 펜은 있는데 종이가 없어서 천 냅킨에 썼었어요”라는 내용에서 30년 전을 회상했음을 알 수 있죠.

차인표는 편지에서 “당신은 나에겐 옷장이었다. 내가 가장 힘들 때 숨기고 싶은 걸 넣어두는 그런 공간. 울면 함께 울어주고 기쁜 날 더 크게 웃어주고... 당신은 내가 있는 이유였다”고 적었어요.

심지어 편지 끝엔 “문도 삐걱거리고 문고리도 떨어져 나갔지만, 당신은 여전한 나의 옷장이다. 나는 당신에게 무엇인가요?”라는 문장이 있었는데요.
많은 이들이 이 마지막 한 줄에서 무너졌습니다.

이 편지에서 차인표는 “결혼 6년, 나는 어느새 못난 남편이 되어 있네요. 나만 여유롭게, 당신은 억척스레 살았네요”라고 말을 시작합니다.
마지막엔 “무한히 사랑한다는 말 취소할래요. 당신을 작년보다 올해 더, 어제보다 오늘 더,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할 겁니다”는 말을 남겨 많은 대중들을 눈물짓게 만들었어요.

편지 몇 줄로 울게 만든 이 사랑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