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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 말라던데…" '작은 눈' 때문에 데뷔 못 할 뻔했다는 톱 男배우

묵직한 연기력과 감성, 그리고 독보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그가 최근 방송에서 데뷔 초의 아픈 기억을 털어놨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작은 눈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의 ‘소지섭’ 하면 떠오르는 성숙한 분위기,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주는 눈에 대한 평가는 그 당시는 소지섭에게 약점이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나요?

수영과 수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고3 때 전국체전에서 3위를 하며 대학을 결정했다고 하죠. 그 잠깐의 공백기에 친구 권유로 모델 대회에 나간 것이 계기가 되어 연예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 모델 대회의 경쟁자가 바로 배우 원빈, 송승헌이었다는 사실도 흥미롭습니다.

신인 시절엔 외모에 대한 편견, 연기력에 대한 의심까지… 그 모든 걸 깨부수며 ‘소지섭’이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작품이 바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였습니다.
그 이후 그는 ‘회사원’, ‘영화는 영화다’, ‘오 마이 비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성숙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보여줬습니다.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51K를 통해 작품성 있는 해외 영화들을 수입하고, 예술적 가치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습니다.

적자임에도 예술에 대한 신념을 놓지 않는 그 모습, 참 멋집니다.


그가 걸어온 길이 많은 이들에게 또 하나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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