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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볼만한곳, 오창호수공원부터 미술관까지 여름 피서지로 인기
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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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청주는 체감온도 34도에 달하는 한낮 더위 속에서도 다양한 문화·자연 명소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28일 오후 기준 기온 33.8도, 습도 57%로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이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으로 외출 활동에는 무리가 없다. 주간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 청주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오르며 당분간 찜통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이런 날씨 속에서 청주 시민들의 대표 피서지로는 오창호수공원이 손꼽힌다. 오창과학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이 공원은 1940년대 방죽을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호암 저수지를 중심으로 2만6000㎡의 호수와 1㎞ 산책로, 잔디광장 등이 갖춰져 있다. 다양한 조명과 운동시설이 마련돼 있어 야간 산책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송역 인근의 오송호수공원은 사시사철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넓은 수변길과 수상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연밭이 조성된 수변 생태환경이 인상적이며 한 바퀴를 도는 데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

문화 탐방을 원한다면 국립청주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청주의 역사와 금속문화재를 전시하는 이곳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험물과 영상자료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과 야외 석조문화재 정원 등도 만날 수 있다.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제격이다. 대청호 북쪽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현대미술 전시와 야외 조각공원, 문화행사 등을 운영하며 지역 예술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를 도입한 미술관으로, 미술작품의 수장과 보존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청주의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한 이 미술관은 중부권 미술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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