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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명은, 이호 사유 공개→도형 데이트…인형 “계속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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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7’의 도형-인형이 ‘첫인상 1순위’ 명은을 사이에 둔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며 신경전에 불을 붙였다.
27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7’ 2회에서는 호주 골드코스트에 마련된 ‘돌싱하우스’에 입주한 ‘돌싱남녀 10인’ 도형-동건-명은-성우-수하-아름-예원-인형-지우-희종이 ‘이혼 사유’를 공개한 데 이어, ‘조깅 데이트’와 ‘랜덤 데이트’로 치열한 눈치 싸움을 하는 현장이 담겼다.

‘이혼 사유’ 공개가 끝난 뒤, 10인은 ‘새벽 6시 조깅 데이트’ 공지 메시지를 받고 바쁘게 움직였다. 특히 돌싱남들은 호감 가는 상대가 새벽 6시에 조깅 데이트를 나갈 것인지, 집에 있을 것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인형은 ‘첫인상 1순위’ 명은에게 조깅 의사를 물었는데, 명은은 “상황을 보겠다”고 답했다.

도형, 동건 역시 ‘첫인상 1순위’ 명은에게 같은 질문을 했는데, 명은이 고민 끝에 “가겠다”고 답하자 모두가 빠르게 잠자리에 들었다. 2~3시간의 취침 후, 인형은 룸메이트이자 ‘경쟁자’인 동건이 알람 소리에도 일어나지 못하자 조용히 혼자 ‘조깅 데이트’ 차량에 탑승했다. 뒤이어 도형과 수하가 차에 올랐고, 끝내 명은이 오지 않자 인형과 도형은 아쉬워했다. 수하 역시 기다렸던 동건이 조깅 데이트에 참석하지 않아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어색함과 설렘 속, 조깅을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동건이 차린 아침 식사를 먹으면서 대화를 나눴다. 이때 도형-인형은 “마음 속 1순위에게 계속 직진할 것”이라는 속내를 공유해 명은을 사이에 둔 삼각 로맨스 전쟁을 예감케 했다. 아침 식사가 끝나자 “돌싱녀들이 마음에 드는 ‘동물 키워드’를 선택해 매칭되는 ‘랜덤 데이트’가 있다”는 공지가 전달됐다.

여기서 수하가 솔직한 골든 리트리버, 지우는 열정적인 표범, 아름은 마초 같은 몰티즈, 예원은 긍정적인 백마를 선택했고, ‘첫인상 올킬녀’ 명은은 가장 늦게 나타나 마지막 남은 ‘건실한 수달’을 픽했다. 이를 지켜보던 5MC는 “명은이가 애간장 태우는 스타일이네~”라며 입을 모았다. 직후, 매칭 결과가 공개됐는데, 명은X도형, 아름X동건, 지우X성우, 예원X희종, 수하X인형이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중 지우X성우는 서로를 ‘첫인상 1순위’로 택한 데다, 조식 데이트는 물론 ‘랜덤 데이트’까지 연결돼 “운명이야?”라는 5MC의 환호를 받았다.

돌싱남녀들의 첫 ‘랜덤 데이트’와 ‘직업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MBN ‘돌싱글즈7’ 3회는 8월 3일(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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