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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행운의 안타가 빅이닝 시발점, 문성주 결승타... '8회 메가트윈스포 대폭발' LG, KIA전 시리즈 스윕 [MD광주]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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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문성주./LG 트윈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랜더스 경기.

LG 오지환이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친 땅볼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무서운 집중력을 앞세워 싹쓸이 승리를 따냈다.

LG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서 8-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과 함께 스윕승을 달성했다. 53승2무39패를 마크했다. KIA는 3연패에 빠지면서 46승3무43패가 됐다. 2위 LG는 물론 키움을 꺾은 롯데와 격차도 더 벌어졌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오선우(1루수)-한준수(포수)-이창진(좌익수)-김호령(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 양현종.

LG는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김주성(1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 손주영.

이날은 양 팀의 필승조들이 모두 휴식을 취한다. 연투를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발 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손주영./LG 트윈스
양현종과 손주영은 투수전을 펼쳤다.

특히 양현종은 0-0으로 맞선 3회초 무사 1루 위기에서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유도하며 역대 2호 2600이닝을 완성했다. 역대 최다 이닝은 송진우(은퇴)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세운 3003이닝이다.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팽팽한 승부로 끌고 갔다.

LG는 6회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신민재가 희생 번트에 실패하면서 1사 1루가 됐다. 문성주가 다시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고, 김현수의 유격수 땅볼로 주자 2명 모두 득점권에 자리했다.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문보경이 1루 땅볼에 그쳤다.

양현종이 먼저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6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반면 손주영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KIA가 기회를 만든 것이다. 김선빈, 한준수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구원 등판한 이정용이 팀을 구했다. 대타 고종욱과 김호령을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로써 손주영은 6⅓이닝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8회초 LG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친 타구가 1루 베이스를 맞고 굴절됐다. 2루수 김규성이 잡아 1루로 뿌렸지만 1루수 오선우가 베이스를 밟지 못해 내야 안타로 기록됐다. 이어 박해민이 강공 전환으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무사 1, 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KIA 마운드가 최지민으로 바뀌었다. 신민재가 최지민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무사 만루가 됐다. 다시 KIA는 이준영으로 투수를 바꿨다. 문성주가 이준영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김현수가 이준영의 4구째 128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쐐기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8호.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서 대타 박관우가 우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다. 타순이 한바퀴 돌았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이 적시 2루타를 쳤고, 박해민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8-0을 만들었다.

LG는 8회 함덕주, 9회 김영우를 올려 승리로 매조졌다.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랜더스 경기.

LG 김현수가 3회초 2사 1-2루 문보겨의 1타점 선제 적시타에 득점을 올렸다./마이데일리
2025년 6월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김현수가 5회말 1사 1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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