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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다 오르는데 여긴 왜?…상승률 유일하게 마이너스 찍은 '이곳'
위키트리
지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강남구로 상반기 동안 2.81% 상승했다. 이어 서울 용산구(2.61%), 경기 용인시 처인구(2.37%) 순이었다. 상위 10개 지역 모두 수도권에 몰려 있었고 전체 252개 시군구 중 전국 평균을 웃돈 곳은 47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214개 시군구는 0%에서 1.2% 사이의 보합세를 보였다.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89곳)의 평균 지가 상승률은 0.348%로, 비대상지역 평균(1.106%)과 비교해 격차가 0.76%포인트에 달했다. 지역 간 지가 상승률의 불균형이 뚜렷하게 드러난 대목이다.
시도별로는 서울(1.73%)과 경기(1.17%)만이 전국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전남(0.14%), 전북(0.27%), 경남(0.30%) 등은 상승 폭이 낮았고
제주도는 –0.38%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락세
를 보였다. 제주도는 2023년부터 5개 반기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1.17%)과 상업지역(1.16%)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공업지역(0.97%), 녹지지역(0.86%), 임야(0.58%) 등은 비교적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세종(16.0%)과 울산(10.5%)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체 토지 거래량이 증가했으며, 광주(47.6%), 부산(13.8%), 전남(8.4%) 등은 순수토지 거래가 늘어난 지역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25.9%)과 답(13.9%)에서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전반적으로 지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간 격차가 확대되고, 일부 지방권이나 인구감소지역에선 정체 또는 하락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