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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 성수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 신설
조선비즈
신규 물류센터는 동대문 도매 상가 인접 지역에 조성됐다. 대다수 물류센터가 서울 외곽에 있는 것과 달리 임대료가 비싼 성수동에 물류센터를 만든 것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판매자)에게 상징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일본 서비스 ‘아무드’(amood) 거래량이 늘자 국내용과 글로벌용 물류센터를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에이블리는 신규 물류센터가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등 글로벌 국가와 K패션 셀러를 연결하는 ‘글로벌 유통망’의 주요 거점이 될 것으로 본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는 1인 셀러, 신생 마켓 등 중소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해 잠재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 기조를 기반으로 셀러가 한국을 넘어 다양한 국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