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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캠핑장 일가족 3명 매몰…40대 부부·중학생 자녀 추정
위키트리
이 가운데 한 곳은 공실 상태였지만, 나머지 한 곳에는 40대 부부와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진입로인 다리가 유실되면서 중장비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로프 등의 장비를 활용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현장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평 지역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 197.5㎜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28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63명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