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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대구 감금 성매매 사건 피해자 “여왕벌 태씨, 독보적인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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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대구 감금 성매매 사건이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대구 감금 성매매 사건 피해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건을 맡은 경찰은 “평생 형사를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라며 “여왕벌처럼 여자가 모든걸 주도를 하고 혼인신고한 남편이 있는데, 같이 거주하면서 다른 남자 피의자들도 모두 자기 애인으로 만들어버리고. 한집에서 같이 살면서 잠자리도 돌아가면서 하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 김씨(가명)는 “이런 얘기할 때마다 두통이 진짜 심하거든요. 너무 괴로워요”라고 호소했다. 카메라 앞에 선 김씨는 그 집에 대해 “지옥이었죠”라며“자유도 없었고 솔직히 횟수는 잘 모르겠는데요 기사에 났던 1000회도 그냥 하루에 세번 한다고 했을때 1000회거든요. 근데 저는 세번만 한 게 아니고 더 많이한 것도 있으니까 넘겠죠”라고 전했다.

또 “집에서는 그냥 제가 하인이에요, 하인”이라며 “저희는 감정 표현도 마음대로 못하는 상황이었고 태유진(가명)이 독보적인 1등 그리고 유진상(가명), 그 다음이 신재민(가명), 그 다음이 조동희(가명)”라고 밝혔다.

김씨는 “참 제일 많이 들었던 생각은 여자 치마폭에 휘둘려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게 진짜 한심해 보였거든요”라고 당시 자신이 느낀 감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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