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37 읽음
"보기 역겨울 정도"…'스타병' 걸려 친구들한테 욕 먹었다는 유명 男배우 정체

지난 2005년, 대한민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작품 ‘왕의 남자’.

무려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그는, 말 그대로 영혼을 갈아 넣은 연기로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해요.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었어요. 하루아침에 무명 신인에서 국민배우로 떠오른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연예인병에 걸리고 말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준기 스스로도 당시의 자신을 되돌아보면 잘못된 생각에 빠져 심각한 상태였다고 해요.
매니저 없이는 외출조차 하지 않았고, 누군가를 대할 때면 시종일관 건방진 태도를 보였다고 하니… 그야말로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 있었던 시기였던 거죠.

“우리는 너를 보기가 역겹다”
이 말을 들은 이준기는 큰 충격에 빠졌고, 그날 이후 일주일 동안 매일 밤 울었다고 해요.

그 뒤로 이준기는 ‘초심’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되뇌며 변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후 ‘조선총잡이’,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악의 꽃’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죠.

이준기의 이야기는 성공 뒤에 숨겨진 진짜 성장에 대한 이야기예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그 실수를 직시하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야말로 진짜 스타의 자격이 아닐까요?

여러분은 ‘초심’이라는 단어, 얼마나 자주 떠올리시나요?
오늘만큼은 마음 한구석에 묻어둔 초심을 꺼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