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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량 완판"... 볼보 XC90 2026년형, 바뀐 건 디자인만이 아니다
유카포스트●새롭게 바뀐 디자인·한국 맞춤형 인포테인먼트까지... '프리미엄 SUV의 정수'
●에어 서스펜션 기본 탑재한 B6 울트라, 1억 원 이하로 경험하는 유럽 감성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볼보코리아가 7월 2일 새롭게 선보인 2026년형 XC90이 공개와 동시에 전량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3열 대형 SUV로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XC90은, 올해 도입 예정인 1,300대 초도 물량이 사전계약으로 모두 소진되며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수입차 시장의 비주류에서 이제는 '가성비 프리미엄'의 상징이 된 볼보의 저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2026년형 XC90은 겉모습투버 안까지 모두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전면부는 볼보 특유의 '토르의 망치' 디자인이 더욱 정제된 두 줄 매트릭스 LED로 변화하면서 차세대 전동화 모델과의 연결성을 강조합니다. 새로운 아이언 마크, 사선 메시 인서트, 테마별 하이글로시 및 크롬 마감의 프론트 그릴은 플래그십 SUV다운 위엄을 더합니다.


2026년형에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Volvo Car UX가 탑재돼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된 반응성과 21% 더 선명한 해상도의 11.2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XC90의 핵심 트림, 'B6 울트라'... 이 가격 실화?
국내에 도입되는 2026년형 XC90은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B6 플러스 8,820만 원, ▲B6 울트라 9,990만 원, ▲T8 울트라 1억 1,620만 원이며, 이중 가장 인기 있는 트림은 단연 B6 울트라입니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B6 파워트레인은 4륜 구동(AWD)을 기본으로 하며, 울트라 트림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됩니다.

이외에도 XC90은 기본 사양으로도 대부분의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경쟁 모델 대비 약 1천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7인승 대형 SUV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합니다.

볼보코리아는 XC90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 목표 물량을 1,500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나 브랜드 충성도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국내 소비자의 생활 환경에 최적화된 UX 개발, 가성비를 갖춘 고급 트림 전략, 그리고 명확한 상품성과 사양 구성 등 XC의 흥행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