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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을 기다리리



그대만을 기다리리





우리 슬픈 젊은 날
파도소리 들리는 바닷가에 비잉 둘러앉아
기타 반주에 맞춰 부르던 노래가 있습니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
잔잔해져 오면
오늘 그대 오시려나
저 바다 건너서
저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

그 노래가 뉴질랜드 민요랍니다.
눈앞에 호수가 출렁이는
참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땅 로토루아,
그곳이 바로 ´연가´라는 노래가 태어난 곳이랍니다.
원주민들이 그곳 악기를 연주하며 합창을 하는데
참 로맨틱하더라고 내 친구가 그러더군요. 바람처럼
세상 곳곳을 기웃거리기 좋아하는 내 친구가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민요로 잘 알려진
포카레카레아나(Pokarekareana : 영원한 밤의 우정)는
오클랜드의 북쪽 지역에서부터 불리기 시작한
마오리족의 사랑 노래인데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이 노래를 아는 사람들이
아들과 애인을 전쟁터로 보내야 하는 애타는 마음을
이 노래로 표현했다고 하구요.
이 노래를 들으며 눈물의 이별을 고했던 병사들은
오클랜드의 타카푸나에 있는 부대에 모여
향수를 달래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6 ․ 25 전쟁에 출전했던
뉴질랜드 병사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고
‘연가’라는 노래로 번안되어 알려져 있지요.

내 사랑은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고 그들은 노래한답니다.
내 사랑은 언제나 내 눈물로 젖어있을 테니
그대여, 내게로 다시 돌아오라고
너무나도 그대를 사랑하고 있다고 노래한 것을
우리는 이렇게 바꾸어 노래하지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도 아름답지만
사랑스런 그대 눈은 더욱 아름다워라.
그대만을 기다리리, 내 사랑 영원히 기다리리. ♬
사랑하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어느 세상에서나 다 똑같은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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