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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 곳, 바다·섬·체험·역사 명소 총정리
잡포스트
0[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국제적인 해양 도시 인천광역시는 서해의 바다와 섬, 그리고 근대 역사와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어우러지는 곳이다. 섬 여행부터 이색적인 체험, 시원한 해변과 신선한 해산물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2025년 7월 둘째 주 인천은 27도에서 30도 사이의 기온과 높은 습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는 해변과 놀이시설, 문화의 거리가 함께 조성돼 있어 도심 속에서 바다를 즐기기 좋은 명소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놀이기구로 유명한 월미테마파크에서는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월미도 주변을 순환하는 월미바다열차를 타면 인천 앞바다와 도심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같은 중구 을왕동 일대에 자리한 을왕리 해변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함께 갯벌 체험,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 레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신선한 해산물 식당도 많아 해변과 미식을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인천 중구 송월동에 위치한 동화마을은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꾸며진 이색 공간이다. 벽화와 조형물, 알록달록한 거리 풍경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사진 촬영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영종도에서 연륙교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무의도는 서해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섬이다. 하나개 해변과 실미도 유원지에서는 해수욕과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고, 물때를 맞춰 실미도까지 걸어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섬 곳곳에 해산물 전문 식당이 많아 신선한 미식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강화군 강화읍을 중심으로 한 강화도는 고유의 역사와 자연을 품은 섬이다. 강화 고려궁지와 강화읍성 등 유적지를 따라 걸으며 역사 탐방을 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강화 루지와 옥토끼우주센터 같은 체험형 관광지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