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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도 고객정보 유출… 명품업계 경고음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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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코리아가 이름, 연락처 등이 포함된 일부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입장을 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코리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권한 없는 제 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고 밝혔다. 루이비통코리아에 따르면 보안 관련 사고는 지난달 8일과 지난 2일 두 차례 발생했다.
서울 시내 한 루이비통 매장의 모습. 2025.4.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 시내 한 루이비통 매장의 모습. 2025.4.1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루이비통코리아는 “비밀번호나 신용카드·은행 계좌 등 민감한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루이비통코리아는 “고객과의 신뢰와 기밀성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현재 이번 사고는 차단됐으며 시스템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게재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예상하지 않은 커뮤니케이션이나 의심스러운 연락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며 “루이비통은 고객에게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니, 고객의 루이비통 비밀번호를 절대 타인과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앞서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산하 브랜드인 디올, 티파니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1일 이들 브랜드 조사에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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