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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꿈
아버지 꿈을 꾸고 잠에서 깼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 주위를 맴돌고 계셨다.
어떤 장소였다. 나무가 있고 산속같고 캠핑장소같은.
내가 아버지 손목을 잡아 끌었다.
그리고 아버지 얼굴을 봤다.
옷은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얼굴은 좋아보였다.
나는 울었다.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울었던것처럼 그렇게 꿈에서 울었다.

아버지는... 가끔 그렇게 꿈에 보인다.
내가 너무 그리워해서 한번씩 오시는건가 싶다.
막내딸이 잘 살기를 얼마나 바라고 계실지.
그렇게 살아내지 못해 얼마나 나는 죄스러운지.

아버지!
엄마랑 좋은 곳에서 잘 지내세요!
자식들 걱정은 마시고 언제나!
아프지 마시고 엄마랑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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