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6 읽음
[호텔 Inside] 롯데호텔, 경주 숙박업 종사자 대상 APEC 교육프로그램 진행 外
시사위크
0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롯데호텔, 경주 숙박업 종사자 대상 APEC 공식 벤치마킹 프로그램 진행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자 경주 지역 숙박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 및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약 50년간 국가 정상급 의전을 선도해온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실전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한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수준의 접객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대통령실 및 외교부 등 주요 국제행사를 다년간 수행해온 롯데호텔 서울의 컨시어지 전문 강사진과 본사 서비스아카데미가 직접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실제 의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강의와 동선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들의 현장 대응 능력과 감각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한 국가별 문화·종교·의전관례 등 세부 매뉴얼을 중심으로 맞춤형 응대 포인트를 전수하며 각국 정상급 고객에 대한 정교한 서비스 대응 역량 강화에 힘썼다.

교육에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경북 APEC 준비지원단, PRS(프레지덴셜 스위트) 추진위원회, 경주 주요 숙박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롯데호텔 서울에서 APEC 기간 중 경주를 방문하는 회원국 정상들에게 제공할 고품격 서비스 기준을 확인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APEC과 같은 국제 행사에서 호텔의 역할은 국가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롯데호텔이 보유한 최상급 의전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호스피탈리티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신라호텔, 개관 35주년 기념 패키지 및 한정판 신라베어 선봬
제주신라호텔은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패키지와 한정판 신라베어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 개관 35주년 기념일 패키지는 ‘커플’ 및 ‘가족형’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커플형은 △객실 1박 △데이 글램핑 2인 △어덜트 풀 쁘띠 카바나 1회 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족형 패키지에는 △객실 1박 △데이 캠핑 3인 △꼬마요리사 1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커플형에 포함된 데이 글램핑은 제주신라호텔의 특화 시설인 야외 숨비정원에 위치한 글램핑 빌리지에서 한식 테마의 스페셜 피크닉 세트를 제공해 호텔 내에서 글램핑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가족형 패키지에 포함된 ‘꼬마 요리사’ 프로그램은 어린이 놀이 시설인 ‘키즈 아일랜드’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쿠킹 클래스며, ‘데이 캠핑’은 캠핑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 디너 뷔페를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신라호텔 마스코트인 ‘신라베어’를 35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제주신라호텔의 파란색 ‘신라베어’를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증정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 외에 제주신라호텔 방문객 모두를 위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35년간 제주신라호텔과 함께한 추억 사진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또는 더 파크뷰 식사권을 제공한다. 또 35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축하 댓글’ 이벤트를 통해서는 총 35명에게 개관 35주년 한정판 신라베어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주신라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오는 17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

◇ 제주 기린빌라리조트, 7월 1일 캠핑장 및 야외수영장 오픈
제주 서귀포시 중산간 지역에 자리한 기린빌라리조트가 오는 7월 1일 자연 친화형 휴식 공간인 ‘기린캠프랜드’ 캠핑장과 야외수영장을 정식 오픈한다.

기린빌라리조트는 해발 300m 한라산 자락에 자리한 프리미엄 리조트로, 이름은 전설 속 상서로운 동물 ‘기린(麒麟)’에서 유래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사람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리조트를 만들겠다’는 철학 아래 이번 3차 단지 확장을 진행했다.

신규 단지의 핵심인 ‘기린캠프랜드’는 약 2만5,000㎡의 잔디광장에 중형·대형 데크 캠핑장과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 수영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캠핑장 이용 고객은 클린존, 캠프파이어존, 편의점, 라운지, 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 즐길 수 있다. 특히 한라산 전경을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입지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함께 개장하는 야외수영장은 숲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돼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놀이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투숙객에게는 무료로 개방되며 유아 전용 풀도 별도로 마련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리조트는 총 12만㎡ 부지에 프라이빗 독채형 빌라로 구성돼 있으며 전 객실에 BBQ를 즐길 수 있는 개별 정원이 갖춰져 있다. 특히 자쿠지 또는 전용 수영장을 갖춘 객실도 선보이고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투숙도 가능해 가족 모두가 함께 자연 속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와 함께 계절별 체험형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여름철에는 수영장 파티, 가을에는 불멍 와인 나잇, 겨울에는 온수풀 힐링 이벤트 등 계절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경험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기린빌라리조트 관계자는 “상서로운 기운이 깃든 공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 숙박을 넘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해 왔다”며 “이번 3차 단지는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됐으며,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공간 배치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설비들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린빌라리조트는 제주의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제휴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휴처로는 △제주 고유의 자생식물 수목원 ‘상효원수목원’ △4계절 꽃축제 관광지 ‘휴애리자연생활공원’ △특급호텔 경력 조리장의 ‘몰래물밥상’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는 건강을 위한 산책 코스 스프링데일cc △스프링데일cc 대식당 등이 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