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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 이슈에도…에스파, 6월 컴백이 가장 기대되는 걸그룹 1위 [★POLL]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픽콘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가요계 컴백 대전…6월 컴백이 기대되는 K팝 걸그룹은?'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3,324명, X를 통해 979명이 투표했다.
총 4,303명의 유저가 참여한 가운데, 에스파는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과반수가 넘는 60%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Dirty Work'(더티 워크)를 발매한다.

에스파는 컴백을 앞두고 Apple(애플)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 강렬한 신곡의 무드와 힙하면서도 섹시한 바이브의 퍼포먼스를 미리 오픈하며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지난해 '슈퍼노바'-'아마겟돈'-'위플래시'까지 3연타속 히트를 기록하며 '에스파의 해'를 완성했던 이들이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많은 관심이 쏠린다.

특히 프로미스나인의 컴백은 약 10개월 만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Supersonic'(슈퍼소닉)을 통해 음원차트 상위권, 음악방송 1위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던 것. 하지만 그 뒤로 프로미스나인은 기존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었고, 이로 인해 그룹이 해체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멤버들 중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이 신생 기획사인 어센드로 이적하며 '프로미스나인'이라는 이름으로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어센드의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 이들이 보여줄 모습에 궁금증이 커진다.

현재 음원 차트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ITZY는 음악 방송 등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로 선정된 'Girls Will Be Girls'는 다이내믹한 비트와 규모감 있는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함께라서 더욱 단단해지는 '우리'라는 이름의 울림을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유나는 이번 신곡 퍼포먼스 동선에 대해 언급하며 "리아 언니와 가까워지는 부분에서 팔꿈치로 갈비 뼈를 맞았는데, 제 뼈를 갈아넣은 앨범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타이틀곡의 독특한 제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낯설고 긴장된 상황을 비유한 '빌려온 고양이같이'라는 속담을 활용한 것인데, 부제는 '빌려온 고양이'와 상반되는 느낌이다. 이에 아일릿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아일릿은 특유의 다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