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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나토(NATO)를 비토(Veto)하면? ... 안철수의 직격


오는 6월 2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북미와 유럽의 자유민주주의 진영 정상들이 글로벌 안보 질서와 전략적 협력을 논의하는, 우리의 외교·안보와 직결된 중요한 국제 무대입니다.
대한민국 또한 2022년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자유진영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외교적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머뭇거릴 사안이 아닙니다.
참석을 주저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면서, 미국의 의구심을 키우고 있습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안보, 경제, 외교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대한민국이 동참하지 않을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외교는 눈치가 아니라 원칙입니다.
어설픈 '광해군식 외교'는 결국 국익을 잃는 외교 참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나토(NATO)를 비토(Veto)하는 우를 범하지 마십시오.
나토 정상회의에 반드시 참석하여 자유진영 내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존재감을 분명히 하고, 우리의 국익을 수호하십시오.
지금 필요한 것은 모호한 태도가 아니라 분명한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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