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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대표 박정민, 오디오북 제작 "눈이 불편한 분들...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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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은 "처음 기획이 시작된 건 2021년 듣는 소설이라는 기획으로 시작이 됐어요 기존에 종이책을 만들고 전자책을 만들고 오디오북을 만드는 그런 공정이거든요 근데 저희는 아예 오디오북을 먼저 만드는 책을 만든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시각 장애인 독자분들께 먼저 소개를 시켜드리고 한 달 후에 종이책이 서점에 깔리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원래 눈에 장애가 있으셨어요 어려서부터 그래서 저희 집은 옛날부터 바닥에 뭘 놔두면 안됐어요 저희 아버지 뿐만이 아니라 눈이 좀 불편하신 독자분들한테 먼저 선물을 드리는거죠"라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오디오북을 먼저 만들어서 그분들한테 먼저 드리면 선물이 될 수 있겠다 해서 시작이 된거죠"라며 오디오북 제작 계기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