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 읽음
'굿보이' 박보검-김소현-이상이-허성태-태원석, 강력특수팀 첫 출격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메달리스트 특채로 구성된 강력특수팀이 완전체를 이뤘다. 경찰청 홍보 요정으로만 이용되는 현실에 분노한 ‘사격 천재’ 지한나(김소현)는 과감히 사직서를 날렸지만 이를 회수했다.

강력특수팀 합류를 거절했던 김종현(이상이)은 청문감사담당관실 내부 감찰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 인성시 최대 범죄 조직인 ‘금토끼파’ 소탕 작전부터 이경일 자살 사건까지 지난 2주간 발생한 인성시 범죄 연관성을 조사, 경찰청 내부 정보 유출 가능성을 보고했다.
하지만 “조용히 지켜만 보라”는 지시만 돌아왔다. 게다가 누군가 전 여자친구인 지한나의 인사카드를 검색한 기록까지 발견하는 등 불안함을 감지했다. 김종현은 그 길로 강력특수팀에 제 발로 들어갔다.

의욕은 앞서고 성과는 부족한 ‘금쪽이’ 팀으로 시작해 조판열(김응수) 청장이 뒷목을 잡게 하는 화끈한 이벤트도 펼쳤지만 이제 각자가 새롭게 각성하고 의지를 불태운 만큼 ‘굿벤져스’의 제대로 된 출격을 기대케 한 대목이었다.
그런 ‘굿벤져스’ 5인방이 오늘(8일) 첫 작전부터 정의 실현을 위해 한층 과감한 선택을 감행한다고. 일명 ‘몽키 작전’이라 명명된 이번 임무는 상식을 벗어난 방식이 관전 포인트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과연 이번에는 ‘금쪽이’ 불명예를 벗어던지고, 지난 3회 방송의 부제였던 ‘밀리언달러 베이비’(뜻밖의 순간에 행운처럼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뜻)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굿보이’만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어떻게 폭발할지 짜릿한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가 샘솟는다. 4회는 오늘(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