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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025년 6월 5일)


아침


스위치를 내려야 밤이 온다

불을 꺼야 어둠이 어두워지고

밖으로 떠돌던 것들 제자리를 찾는다

그렇지 아니한가

눈을 감아야 눈뜨는 것이 있다

두 눈을 떠야 사라지는 것이 있다

그럴 것이다

* 이문재, [창작과비평 2025 여름호]에서 (115)
- 창비, 통권 208호, 2025.6. 1



:
두 눈을 떠야 사라지는 것이 있다

그러하다
모처럼 맑은 날 이어지고
걱정없이 잠을 깬다

통창으로된 일집에는
아침햇살 쏟아진다

하나둘씩 차근차근
제자리로,

( 250605. 들풀처럼)


#오늘의_시


- 사진 : 0603 풍수원 성당




https://youtu.be/zLKWNmVlgrg?si=D84SP9fp0RPSXQGe
[EBS스페이스공감] 말로 - 제자리로허기진 영혼을 위한 위로EBS 스페이스 공감,EBS Space방송일 : 2015. 02.26상실의 시대 가운데에서 흐르는 그녀의 담담한 목소리는 나지막한 위로이자 감동으로 전해져온다.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그녀의 무대를 만나본다▶For more videos visit us at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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